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잊으세요...

트레이딩이랑 콜렉팅이 붙은 건 쳐다도 안봐야 합니다!!!

전 지난겨울 호주엘 갔었을때
워해머 샵을 보드게임샵인줄알고 들어갔다가
정말 깜짝놀라서 나왔어요 ㅠㅠ

근데 소장용으로는 막 갖고싶어지네요 ㅠ_ㅠ;; 간지폭풍!

트레이딩이랑 콜렉팅이 붙은 건 쳐다도 안봐야 합니다!!! (2)

제가 얼마전에 전화를 받았었는데, 워해머를 한국에 들어오려고 하는 회사(?)의 전화였습니다. 워해머를 한국에 들어오면 반응이 어떨지를 묻는 조사같은거였는데요. 아직 사업을 할지 재보고 있는 단계 같았는데 그게 잘되기를 바라시면 되겠네요.

다다의 특성상 지름신앞에서 주저하면 대부분
"지르면 편해집니다"라는 맨트를 달지만......
역시, 콜렉션관련 게임은 어지간한 강심장 아니면 손대지 마시기를.... 진심어린(?)마음으로 원합니다. (진짜~~?)

까탈님이 구매하신다면야..... 인천모임에 참석하는 저야 땡큐지요 ㅡ,.ㅡ;;

다들 감사합니당..

비온다// 저혼자 가지고 놀꺼라는..'ㅅ'

아무래도 트레이딩 콜렉팅 게임은 소유욕에 더해서 게임도 상당히 방대한 만큼 한번 눈을 빼앗기면 정말 나오기 쉽지 않지요.

근데 워해머는 비싼 것은 물론이고, 매니악하며, 도색까지 해야 하는 그 위험한 게임 아닙니까!

저도 와우tcg랑 디미니, 스타미니를 점점 열심히 하고 있는 형편이지만 도저히 워해머는 상당히 부담스럽던데.....

친구가 하자고 했었는데 너무 부담이 커서 안했었던게 워해머였습니다ㅋ

사실 콜렉팅게임은 매니악하시만, 그만큼 깊이가 있으니 부담감만 넘어선다면 그보다 좋은 게임은 찾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디미니 지난 8월에 죽은 게임인데, 빠져나오기 쉽지가 않네요.

워해머는.. 콜렉팅도.. 트레이딩도 아닙니다..
그냥 자기가 자기의 아미를 꾸리는데 필요한 물건만 딱 찝어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그 물건을 구하기위해서 필요없는 것까지 구입할 필요가 일절 없습니다..
가격이 비싸다고하지만.. 실질적으로 그물건을 가지고 놀면서 얻는 만족도와 시간을 생각하면.. 절대 비싸지 않습니다.
도색이 어렵다면.. 할말없습니다만.. 시나희석하는 에나멜과 비교하여 전용 아크릴물감은 종이컵에 물한잔담아서 언제든 작업이 용이 합니다. (전 커피집에서 친구기다리면서도 합니다) 정말 부담없습니다.. 해보시고서 말씀들 해주셨으면..

코른// 아이디부터 40k 분위기가 나시는듯..'ㅅ'!
다 구입할 것도 아니니 마음의 위로가 되는 말씀이십니다~

워해머는 개인적으로 콜렉팅의 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부분들은 모두 공감합니다.

다른 여타 콜렉팅/트레이딩 게임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단지 초도비용이 다른 게임들에 비해 좀 비쌀뿐이죠~ ^^:


재미는 있을꺼 같으나...

그 살벌한 룰북에서 일단 아찔...(그리 어렵진 않다고 하시지만 룰북이 정말 책이라능~)

이미 맥워리어/A&A/PSM 에서 함께 놀아줄 상대 플레이어가 없다!! 라는 뼈아픈 기억 때문에... 쩝~

워해머는 콜렉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랜덤이 아니라고 콜렉팅이 아닌 것은 아니지요.

하나 사면 다 있거나 확장 몇개가 있는 게 아니라 종족 골라서 원하는 거 사 나가는 것인데 이게 콜렉팅 게임의 특징이지요.

살수록 게임범위가 넓어지고, 게다가 큰 것들도 있어서 콜렉팅 욕구를 자극하는, 딱 콜렉팅게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룰북도 싼가격이 아니고, 일단 게임을 제대로 즐기려고 할때 초기비용도 사실 만만치 않습니다.

가장 문제점은 미니어쳐게임의 특성상 유저가 얼마 없다는 게 가장 문제지요.

워해머 한국에 들여온다면 모르겠으나 지금 상태로는 콜렉팅에 매니악이란 소리를 피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