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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Landlord와 Burn Rate는 같은 게임?!!!!!!
  • 2003-07-08 0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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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56

랜드로드를 좋아하는 플레이어로써 최근에 나온
번 레이트의 리뷰를 보니까(번 레이트를 아직 해본적은 없습니다...)
상당히 흡사한 면이 보이더군요

물론 소재는 다르지만 (집주인과 회사주인)

한꺼번에 원하는 만큼 여러카드를 쓰는 기본 시스템이 비슷하구요(물론 번 래이트는 4장 제한이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존재하는 유능한 직원과 월급 축내는 직원은, 돈 잘내는 연금생활자와 돈많은 갑부, 연예인과 깡패, 시끄러운 뮤지션등이 떠오르네요
무능한 직원을 상대방에게 보내는건 말썽 입주자들을 상대방집에 보내는것과 흡사합니다. 마찬가지고 상대방의 유능한 직원을 대려오는건 무브 카드를 이용해서 집세 잘내는 입주인들 대려오는거와 같구요.
나쁜아이디어카드로 먹이고 릴리즈 카드 로막고 하는건 범죄, 파괴 카드등을 먹이고 경찰, 알리바이, 법정 카드등으로 막는거와 비슷하네요^^.
월급을 줘서 자본이 줄고 게임이 끝나는건 어찌보면 입주자들에게 돈을 많이 받는 사람이 이긴다는 것과 모양새만 반대일뿐 비슷한거 같습니다.
둘다 카드게임이다보니 돈이 따로 없어서 종이에다가 (좀 번거롭지만)
돈의 변화를 계산해서 적는것도 ..^^

결국 번레이트 만든 분들이 랜드로드를 참고 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는군요..

사실 번레이트를 사려고 생각했었는데 랜드로드와 소재만 바뀐게 아닌가 싶어서 좀 망설여지네요^^

그냥 제 생각이었습니다^^

p.s 해보신분들 리플좀 달아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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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3-07-07 22:49:47

    랜드로드의 경우에는 한 카드를 두 방향 (카드의 능력 또는 건물) 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번레이트의 운빨날리는 카드핸드에 비해 그나마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둘중에 추천하라면 랜드로드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단 영문의 압박이 좀 더 심합니다. (랜드로드쪽이.) 일러스트도 번레이트쪽이 깔끔하구요.

    뽀대를 생각하시면 번레이트를, 게임성을 생각하신다면 랜드로드를...:)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건입니다.
    • 2003-07-07 23:56:23

    랜드로드가 그렇게 해볼만한 물건인가요?

    구입한 카드 게임중 가장 흥미를 못 느꼈던 게임중 하나인데, 룰도 여러모로 애매한 부분이 많아 말도 많이 듣는 게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랜드로드의 적정한 게임플레이 인원이 궁금합니다. 다시한번 잡고 그 맛을 느껴봐야겠네요~
    • 2003-07-08 03:06:30

    저흰 보통 4명이서 합니다... 홀수일때는 언제나 독주하는 사람이 한명 생겨서 짝수를 맞추는데 둘은 너무작고 여섯은 너무 많죠... 4명이 적당한듯...

    그리고, 저희 입맛에 맞게 룰을 바꿉니다... 랜드로드의 특징상 다양한 상황이 나오지 않으면 지겹거든요.. 그래서 집세가 많아도 3장씩만 사게 한다던가, 무단점거자가 있어도 다른 입주자를 심을 수 있게 한다던가(뮤지션을 넣기 위해서 씁니다) 하는 등의 유동적인 룰을 각 판마다 집어넣곤 하죠... 매뉴얼에도 권장사항이었던것 같구요...

    이렇게 하면 5판중 3판 정도는 꽤나 재밌게 흘러갑니다... 그래도 2판 정도는 카드빨 받는 한사람의 독주가 되지만, 견제조차 하지 못해 눈물을 흘리곤 하죠;;;
    • 2003-07-08 11:43:28

    번레이트보다 랜드로드가 (훨씬?) 나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게임이 꼭 같지는 않습니다만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같은 부류에 속하는 것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래서 구매를 할지 말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 ^^

    PR-builder님의 말처럼 랜드로드가 운에 좌우되는 경향이 좀 덜 한 것 같고요. 참여인원수도 랜드로드가 2~6인으로 2~4인인 번레이트보다 폭이 넓습니다. 랜드로드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카드의 앞뒤를 건물과 입주자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번레이트엔 이에 비할 만한 면이 없습니다. 랜드로드의 단점(?)은 영어 텍스트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반면에 번레이트의 장점은 테마입니다. 2000년 전후로 닷컴기업의 거품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많이들 알고 있을 법한 내용이니까요. (거의 Traumfabrik의 영화 테마에 맞먹는다고 생각합니다. ^^) 그렇지 않다고 해도 영업팀, 재무팀 등의 부서 조직의 가운데에 있거나 무능한 상사에 시달리는 회사원의 입장이라면 공감할 수 있습니다. 어느 분 말따나 김이사, 이부장, 최과장 같은 식으로 부르면서 게임을 하면 몇 배로 재미있어질 것도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번레이트에 좀 실망한 것은 사람들의 좋은 평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해서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닷컴 기업에 근무한 기간이 1년도 못 되어서일지도 모르지요. ^^a) 역시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드를 확장할 수 있는 것은 두 게임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면이라 생각하고요. 도댕이님 말처럼 규칙을 적용하는 것은 랜드로드가 좀 더 유동적일 수도 있겠네요.
    김우중님, 랜드로드의 적정 플레이인원은 4~6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2~3인으로는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 할 것 같습니다. 규칙도 그렇게 애매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
    • 2003-07-08 15:32:28

    저 역시 번레이트보다는 랜드로드에 백 표를 던지고 싶습니다.
    번레이트를 플레이해 보고 나서 '차라리 랜드로드가 낫다'싶어 이 사람 저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죠. 뭐가 나은지 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번레이트가 낫다고 해서 풀이 죽어 있었는데 여기선 랜드 로드의 완승이군요^^
    김부장 최부장 박부장으로 스킨만 다른 번레이트.
    저마다 미국식 블랙유머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개성넘치는 세입자들로 무장된 랜드로드.
    게임내내 웃음짓게 만드는 요소와 카드냐, 돈이냐, 지금 죽이느냐, 이사를 시켜야 하나 하는 여러가지 행복한 딜레마로 가득한 랜드로드야말로 시타델을 몰아낼 수 있는 최고의 우정 파괴 게임으로 손꼽히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 2003-07-08 17:02:31

    저는 랜드로드보다는 번 레이트에 한표를....
    랜드로드는 저와 게임하는 사람들사이에서 3인플 딱 한번 해보고는 따~ 를 당해 버린 게임입니다.
    (3인플이여서 그랬을까요..? 5명 만들어 다시 한번 해 봐야 겠네요...^^;)
    별 재미를 못느껴서 바로 팽 당해 버렸죠....
    번 레이트의 장점은 4개 부서의 강점과 약점이 조화를 이룬다는것이죠...
    영업팀,자금팀,개발팀,인사팀 4개팀 중 한가지 팀이라도 소홀 해버리면 받게되는 집중공격...
    하지만 모두 강할수는 없는...
    최초 4장의 선택의 경우에 카드 운이 많이 따른다는 점과 한번 밀리면 뒤집기가 너무 힘들다는
    약점이 있지만 가격 대비해서 상당히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2만원 미만의 괜찮은 중고가 나오면 사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 2003-07-08 20:03:03

    저역시 번레이트에 한표.
    저같은경우는 룰이 애매한점이 많은 게임을 무척 싫어하는편입니다. 그래서 잭슨게임들은 대부분 싫어하지요.
    또한 테마와 일러스트등도 꽤 따지는 편입니다. 라나 메디치같은 훌륭한 게임보다도 트라움파브릭에 더 끌리니까요.
    각자 자기스타일에 맞는 게임을 즐기면 되지 않을까요.^^
    • 2003-07-08 20:05:18

    그리고 개인적으론 두게임이 그다지 비슷하다고 느껴지지 않던데요. 그정도 비슷한 느낌의 게임은 너무 많은듯...
    • 2003-07-09 03:16:46

    아 사실 그렇게도 생각해봤는데, 카드 게임으로서 이정도 비슷한 게임이 구체적으로 또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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