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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평론가로서의 브루노
  • 2003-07-08 01:18:05

  • 0

  • 2,284

Lv.1 토마토
개인적으로 브루노씨의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좋아하는건 캐슬정도...

하지만 리뷰어로서는 정말 칭찬하지 않을 수 없네요.

국내에서 리뷰를 쓰는 사람들의 특징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보통..

무조건 재밌다....라는 식으로 흐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론, 어느 정도의 정보는 이야기하지만 게임의 시스템보다는

설정상의 흥미를 과장해서 이야기하거나

일부 특징이 게임의 모든 재미를 보장해 주는 양

과다하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은 리뷰믿고 게임사다가는 왠지 속은 느낌을 받는 경우도 많지요.

하지만 브루노의 리뷰는 정말 확실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특히 그 게임밑의 You'll like it if you like ....

이 부분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정말 이 부분을 믿고 게임을 사도 후회를 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브루노가 게임에서의 중요한 부분을 보는 직관이 뛰어나다는 이야기겠지요.

게다가 쓸데없이 과장하지 않는 그 말투도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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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3-07-08 00:04:28

    무슨뜻일까요... 국내에서 리뷰쓰는 사람이라..
    요즘 참 씁쓸하네요. 쩝..
    • Lv.27 가이오트
    • 2003-07-08 03:33:53

    어차피 이곳의 리뷰어들은 상업 사이트용 리뷰니까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요?
    (브루노의 티칼 인디아니존스 규칙 얘기 등등
    브루노의 글에서 신용할 수 없는 부분도 있고요,,,)
    • Lv.1 노래의불꽃
    • 2003-07-08 07:32:55

    제 생각은 브루노의 경우는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양도 비교가 안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내에 리뷰쓰는 사람들의 경우 몇 분되지 않을 뿐더러, 주로 접하는 게임이 괜찮은 게임들이기에 호의적인 리뷰가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브루노의 경우 지나치게 점수를 잘준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구요. 평점 4개 이하의 게임은 극히 드물죠. ^^
    • Lv.1 Bliss4u
    • 2003-07-08 09:31:23

    신익씨의 의견 공감합니다. 하지만 일단 이런 이야기가 다이브 다이스에 있는 거라고 해서 양측 사이에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여기는 좋은 '상업적' 사이트 이잖아요. 그리고 신익씨 의견이 여기를 겨냥한 것도 또한 아니구요. :)

    사실 시스템이나 그런 것보다는 개인적인 느낌이나 흥미 위주로 흘러가는 리뷰들이 많고, 언제나 모자라지만 저도 그런 리뷰 쓴 것이 많은게 사실이죠. :) 하찮은 리뷰이지만 누군가 그것을 보고 잘못된 정보나 극히 개인적인 의견만을 접한다면 분명 정도에 따라서 문제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이 고민하며 풀어야 할 뜨거운 감자네요.

    사족이지만, 사실 우리 나라는 태생적으로 경쟁적인 문화가 발달해 있어서, 보드 게임에서 조차도 요즘은 그런 것이 많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즐기자고 하는 생활속의 문화인데 말이죠.. 최근 갑자기 늘어나는 게이머들을 위해서도 뭔가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뭔가 좋은 더 높고 좋은 차원이 없을까요?
    • 2003-07-08 18:10:35

    저는 재미없는 게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어떤 게임이든지, 디자이너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고, 또 그 기획이 제작사에 통과하기까지의 과정과 또 그 알파 버전이 나오고 그것을 수많은 테스터를 오랜기간 테스트를 거쳐 나온 것임을 알기에 거기엔 분명히 재미있는 요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크니지아 아저씨가 밝혔듯이, 게임은 일부 멤버들이 재밌다고 좋은 게임은 아니라는 생각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Clue 와 AAE 를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몇번 플레이를 해보고 그 생각을 고쳐 먹었습니다. 보드게임은 첫인상이 무척 강하게 남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처음 게임에서 엘리를 당했거나, 너무 싱겁게 플레이 했다면 그 게임에 대해서 저건 별로야 하는 인상이 굳어져 버리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저는 처음 나쁜 감정을 가졌던 게임을 재밌게 플레이한 뒤로 게임을 처음 접할때, 이 게임은 어떤 점이 재밌을까 하는 마음가짐으로 룰의 사소한 부분에서도 좀더 독창적인 면을 찾고, 아 이건 이 게임이랑 비슷하군 하면서, 그럼 이 게임을 이기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또는 이건 이렇게 하면 재밌겠군 하는 것을 생각합니다.

    제가 쓴 리뷰가 게임의 좋은 점을 부각시키는 것도 그런 의미에서 입니다. 물론, 쇼핑몰에서 올라가는 리뷰이다 보니, 약간 좋은 면을 강조한 점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의도적으로 나쁜 점을 좋게 외곡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제 리뷰를 보고, 이 게임은 이렇게 하면 재밌겠구나 하는 점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고, 그런 리뷰를 써야겠다고 노력했습니다. 뭐 잘된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게임 피아에서 일할때 기자분이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자신은 게임에 별 매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자신은 게임을 어떻게 하면 재밌을지 소개하는 리뷰를 쓰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이면, 저는 다이브다이스에 올린 글을 리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프리뷰입니다. 그것은 먼저 해본 사람이 이 게임을 어떤 게임이고 어떻더라 라고 소개하는 겁니다. 게임에 대한 판단은 각자에 맡기는 것이죠. Bruno Faidutti 씨의 리뷰도 저는 프리뷰의 성격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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