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날다님의 글을 보고 방산시장을 다녀왔습니다....."비니루" 전문점들이 정말 많더군요^^ 제가 보기엔 카드에 아주 딱 맞는 프로덱터를 사려는 게 아니라면(적당히 남는 부분은 각오하신다면) 물건은 아주 많은 거 같습니다. 200장 단위로 판매를 하더군요...저도 4종류의 물건을 600장씩 사왔습니다.한 10000원 정도 깨지더군요....

그런데 좀 잘못 산것이...제가 처음 사보는 거여서...접착식으로 밀봉할 수 있는 거를 샀습니다.....왜 그런 거 있잖아요....캬바레 웨이터들이 명함줄때 담배 한개피나 사탕을 같이 명함이랑 넣어서 주는 비닐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하여튼 일일이 접는 것도 귀찮을 뿐만 아니라 셔플할 때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한번 다 접착을 해보고 셔플에 지장이 많으면 잘라내려구요...에거 노가다가 싫어서 프로덱터를 산 건데...이런 노가다가...

알고보니 지퍼백을 사온다는 것이 깜빡 잊었더라구요...하여튼 전 큰맘먹고 가야하는 곳인줄 알았더니...그냥 학교 갈 시간보다 1~2시간 빨리 나와서 금방 들렸다가 오면 되는 곳이더군요...복잡하지도 않고....

저는 을지로 4가 4번출구(5호선출구로...)로 나가서 조금만 걸어가면 되는 곳으로 간 거였는데...인터넷에서 본 (방산시장 간판이 있는ㅡㅡa)그런 시장은 못찾겠더군요...그래도 거기도 다 있길래 간단히 사왔습니다...

조만간 한번 더 가서 지퍼백을 사와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