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회 후기 


안녕하세요, 다이브다이스에는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 
충청권에서 거주하고있는 S.etA입니다.

1월 14일, 토요일에 여러 대회가 있었던 걸로 알고있습니다. 
디스코드 채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대회나 서울 미플쪽에서도 대회가 열렸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주에서도 1회 대회가 개최되어 저는 전주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

제가 살고있는 곳에는 미코토분들을 찾을수 없어서 매번 대전이나 천안, 서울 등으로 가는게 익숙했고, 벚꽃결투를 접하기 전에도 자주 들러봤던 곳이라 가는 방법은 잘 알고있는데
단점은 이동에만 2시간이 넘게 걸린다는게 ,,, 체력이 여실히 느껴지더라구요

이번 전주 대회는 7-2시즌이었으며 완전전 - 기원전 순으로 진행되어 완전전이 종료된 이후 기원전을 진행하였는데요, 각각 사이네A2 / 오보로 / 야츠하a 와 치카게 / 오보로 / 히미카를 조합으로 들고갔습니다.
완전전 조합 같은 경우는 우츠로 호노카 조합 상대나 비트덱 상대로도 막 상성을 타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고, 사이네 A2를 워낙 좋아하는 터라 조합을 이루었고 결과는 두번 다 사이네A2 / 오보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 (야츠A님,,,, 7-2시즌에 정작 못써본편)

첫번째 경기는 유리나/호노카/미즈키 픽을 받았는데 늘 사이네A2 오보로를 받는다라는 것을 가정한 후라, 거리를 좁히기 쉬운 미즈키를 밴하고 시작하였으며, 첫 재구성 하고난 후 공격카드를 대부분 확인하였고 늘 월영락 / 저력 중 하나를 케어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상대의 재구성 이후 턴 당시 빠른 절창절화로 한 턴을 받은 후에 사계가 다시 돌아갈 수 없을 때 유도 - 등베기와 나머지 딜 계산을 했는데 월영락 + 공 2카드도 버틸 수 있는 오라와 체력이었고, 저력 또한 이룰 수 있었기에 상대 라이프 1 남기고 턴을 넘겨드렸습니다... 계산이 맞았었고 피 1 남은 채로 남은 공격카드 꽂아 넣으면서 겨우 이겼습니다.
사실 저희 경기는 비트덱 답게 구축 후 종료 까지에 15분 내에 끝났었고, 대기하다 다른게임 승자분과 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히미카 / 사이네A1 / 하츠미를 받았습니다. 라이프에 딜이 누적되기 쉬운 히미카를 밴하였으며 받은 것은 오보로와 사이네A2, 아까와는 반대로 제가 오히려 붙어야 하는 조합이라 1라운드 때 사용했던 무게추를 제외하고 간파를 들고가는 선택을 했고, 유향벽 + 절창으로 오라 4데미지 커버 이후에 근거리로 붙으며 2~4거리에서 최대한 못 떨어지게 붙었고, 상대 미코토 분의 음무쇄빙이 없던 터라 승리해서 바라던 블랙키라 유라리비를 받게 되었습니다 !


(결승 조합이었습니다!)

 (라이라는 이제 두장...!)

기원전 같은 경우는 오리진으로 자주 쓰던 유키히가 버프받기 이전이었고, 유리나-카무이를 필두로 한 비트덱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해 히미카 레인지락 조합을 들고갔습니다. 
하지만 늘 받는다는 생각은 오보로 치카게를 받는다는 생각으로 밴픽을 했어요 !  
사실 근래들어 일하는 곳에서 남는 시간에는 공부를 해도 좋다기에 일본 미코토분 글 켜놓고 공부하는 척 했는데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

첫번째 경기는 유리나 / 오보로 / 히미카를 상대로 만났고, 유리나 - 오보로 상대로는 치카게 오보로 또한 할만할 것 같아서 히미카를 밴하였습니다. 저는 히미카 - 치카게!
키카드는 버밀리온 필드와 둔술이었다 생각하는데 꾸준히 간격 유지해가면서 백드래프트 묻은 쿠나이 던지기로 데미지 누적시켜가며 승리했습니다. 
비장패 코스트 조합도 가볍게 가져가며 레드불릿 / 윤회독 / 버밀리온 필드를 들고갔는데, 재구성과 품기로 쉽게 수급할 수 있는 플레어 조합이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고요.

두번째 경기는 유리나 / 미즈키 / 야츠하를 받았습니다. 이번 조합에서는 야츠하의 양방향 화살표 효과가 AP 손해를 주기 힘들것 같아 야츠하를 밴하였고, 오보로 치카게를 받았습니다
미즈키가 대응과 오라가 탄탄하다고 생각했지만, 오보로 생체활성을 통해서 멸등독을 두번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에 진행했지만 첫번째 멸등독 사용하고 나서 아차 싶더라구요,,, 비장패로 병영에 독 넣을 수 있는데,,,,,,,, 그리고 현실로 일어남.............
이후로 둔술 이용한 거리 벌리기와 미카즈라-윤회독 사용해가면서 상대방 오라 깎아먹으면서 진행하다가 월영락 라이프에서 케어 까먹고 공격하다 이때 두번째 아차가 나왔습니다.... 바로 포파람맞고 오라 빠진 다음 월영락에 게임 끝나서 아쉽게도 준우승했습니다.. 흑흑

4인 대회라 소규모 대회였지만 이동에 두시간 이상 걸린 것 치고 너무 재밌었고, 상대 미코토 분들도 진심으로 재밌게 결투해주신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접한지 3달이 되어가는 뉴비인데 실력이 쪼끔 늘었을지도 ...? 아니면 말구요 ㅎㅋㅋ

아무튼 너무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 그토록 바라던 유라리비도 받았고 결투를 쉬려했는데,,,, 코르누 타롯은 못참지 2월 대회들에서 뵙겠습니당 
그럼 안녕 !

아 맞다 대전 대회랑 전주 대회 많관부 .... ! 그리고 이번에 공구 진행한 야츠하A 그림 커미션 받아준 제 친구에게 모든 공을 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