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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시판 > 서스펙트 게임 추리를 좋아하는 사람의 서스펙트 게임 리뷰
  • 2022-10-19 15:57:39

  • 2

  • 311

Lv.1 오광
보통 추리게임이라하면 디덕션 게임을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과거의 일이죠. 디텍티브같은 1회플만 가능한 레거시류의 본격 추리게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보죠. 전 어릴때부터 추리물을 좋아했더랬습니다. 여러 셜록홈즈를 시작해서 다양한 추리소설을 읽었고 영화도 많이 봤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 크라임씬이라는 프로가 방송하더라고요. 내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갈수 있다니, 정말 매주 목이빠져라 기다리면서 봤었습니다. 나중에 크라임씬을 즐길수 있는 가게가 있다는 걸 알게되고나서는 친구들과 모이기만하면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왜 했는냐? 서스펙트 게임은 크라임씬의 향기가 진하게 나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이야기가 있고 귀납, 소거, 심리적 요소를 결합하여 범인을 맞춰야 합니다.
 끝나고나면 한편의 추리소설을 읽은 것 같은 카타르시스가 있습니다.
 머더 미스테리 같은 작품도 있지않냐고요? 물론 그 게임도 좋은 게임이죠. 하지만 서스펙트 게임은 장소를 지도로 표현하고 거기를 조사하면 증거 카드를 확인하는 것으로 현장감과 조사를 직접한다는 현실감을 더했습니다. 물론 그것을 자기 혼자만 확인하는 것으로 정보의 불균형도 만들어냈죠.
 이 것들이 이야기에 더욱더 몰입하게 해줍니다.
  크라임씬 이야기를 조금 더 하겠습니다.(아무래도 비슷한 장르라서요) 이 크라임씬엔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범인이 아닌이가 자신의 정보를 전부 오픈하면 의외로 범인의 윤곽이 쉽게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이걸 서팩에서는 각자가 비밀이 있고 이게 드러나면 패배한다는 걸로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 이것 덕분에 범인이 밝혀져도 역전을 노려볼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겠네요. 범인이 일찍 짐작이 가면 뒤집기 힘들다는 것도 크라임씬에서 문제인 점이었거든요. 

 여하튼 저에게는 호 요소밖에 없는 게임이라 다음 작품도 오매불망 기다리는건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바로 선주문 소식이 딱!!!  그렇습니다. 이글의 목적은 당첨으로 서팩을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두들 다 이 겜을 즐겨서 네타걱정없이 서로 서펙에 대해서 이야기할수 있게되면 해서 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나레이션 녹음 꼭 부탁합니다. 요게 또 몰입감이 상당하거든요. ㅎㅎ 
 이상 두서없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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