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소린가 하니... 게임을 배울때(?) 비슷한 성향과 테마를 가지고 있지만 룰의 복잡도나 난이도에 따라 순서를 가지고 하나한 접근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적어봅니다. 물론 게임에 관한 선입견을 심어주고 창조적으로 게임에 접근할 수 있는 여지를 봉쇄한다는 부작용이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협상과 교역에 대한 게임은

;보난자, 카탄 -> 드래곤스 골드, 환타지 비즈니스 -> 빈트레이더 -> 제노바의 상인 -> 디플로머시 ...

의외로 많은 숫자를 자랑하는 경매게임은

;메디치 -> 아델 -> 피스트 오브 드래곤스톤 -> 라 -> 피자로 -> 모던아트 ...

돌아다니며 장사하는 게임은

;디 핸들러 -> 빈트레이더 -> 세레니시마 ...

레이싱 게임은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그랑프리 -> 몽골피에르 -> 토끼와 거북이 -> 로얄터프(?) -> 카르타지나 -> 엘프랜드, 터프마스터 -> 포뮬러 드 ...

추리장르라면

;일급비밀 스파이 -> 클루 -> 스코틀랜드 야드 -> 인코그니토 ...

세력게임이라면

;웹 오브 파워 -> 산 마르코 -> 카를로스 마그너스 -> 엘 그란데 -> 발렌슈타인 ...

주식과 관련한 인수합병 게임이라면

;어콰이어 -> 유니온 퍼시픽 -> 1870 ...

타일놓는 게임이라면

;아프리카 -> 사무라이 -> 카르카손 -> 유프라테스 앤 티그리스 ...

도시건설및 구획정리 게임이라면

;맨하탄 -> 캐피탈 -> 메디나 -> 라 시타 -> 빅 시티 ...

워 게임이라면

; 리스크 오리지날 -> 울티메트 스트라테고 -> 리스크 A.D 2210 -> A&A ->
A&AE -> A&AP -> TI -> ...

블러핑 게임이라면

; 블러프 (라이어스 다이스나 콜 마이 블러프 다 같은 종류로 취급하고...) -> 치아오 치아오 -> 아델 -> 로얄터프(?) -> 바방크 ...


이 정도면 국내에 많이 소개되고 가까운 보드게임카페에서 하기 쉬운 게임들 중에서만 고른 것으로는 거의 소개된 것 같습니다.

뭐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사실 제가 가까운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순서이기도 합니다. ^^;

물론 서두에 언급한 부작용이 있기에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