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할수도 친숙할수도 있는 해외 소식입니다.

미국의 .. 아니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보드게임 숍중 하나인 Funagain.com은 현재까지도 지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최근의 리뉴얼로 무엇인가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이유를 추측해보건데 새로운 경쟁 사이트들에 따른 변화의 움직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는 왕성한 번역가이자 CEO인 Jay M Tummelson씨의 Rio Grande Games 역시 Mayfair Games에 대항하는 가장 큰 퍼블리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작년부터 시작되는 Uberplay와 Gamefest.com는 이 두 거목들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일단 영문판이 나오는 리스트를 보더라도 Uberplay가 Rio Grande Games 못지 않는 강력한 라인업을 보여주는 것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올해부터 그 속도는 더욱더 박차를 가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계속될 라인업을 생각해보면 Rio Grande Games가 자사의 홈페이지에서 재고를 표시하거나 독일 회사와 공동의 게임들 만드는 등 최근에 보여주는 변화의 메시지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다만 올해 SDJ후보작이 없는 것이 Uberplay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Gamefest.com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Funagain.com과 Gamefest의 세일품목과 할인율등을 유심히 살펴보면 양사이트가 매우 치열한 전쟁을 펼치고 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게다가 양쪽 진영다 각 커뮤니티에 Association 이란 배너판매정책으로 나란히 도입하며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존재하던 시스템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제 3국에 대한 영업까지 강화하면서 새로운 수익찾기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Uberplay와 Gamefest의 행보가 매우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