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공격자던 방어자던

공격을 선언한 유닛의 개수와

벙어를 선언한 유닛의 개수대로 주사위를 굴립니다.

단, 공격자는 최대 3개, 방어자는 2개까지 굴릴 수 있구요.
(즉, 공격유닛이나 방어유닛이 주사위 개수를 초과해도 3개나 2개 만큼 굴린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방어자는 공격자보다 주사위를 많이 굴릴 수 없다는 룰이 추가됩니다.

주사위를 한 번 굴릴때마다 유닛이 죽습니다.

따라서 처음에 주사위를 3개 혹은 2개 굴렸어도

전투가 종료될쯤이면 주사위를 2개 혹은 1개 굴리는 경우도 있겠죠.

공격자가 3개의 주사위를 굴리고 방어자가 2개의 주사위를 굴릴경우

공격자의 가장 큰 숫자와 방어자의 가장 큰 숫자를 비교해서 한 개의 유닛이 죽고

다시 공격자의 두 번째 큰 숫자와 방어자의 두 번째 큰 숫자를 비교해서 다시 한 개의 유닛이 죽습니다.

재차 주사위를 굴려서 승패를 가를 때, 역시 유닛의 수에 따라 주사위 숫자가 달라지겠죠...

같은 말을 너무 장황하게 벌려서 예기한 것 같네요.

간단한 예를 들면

공격자의 유닛 수 / 공격자가 굴리는 주사위 수 / 방어자가 굴리는 주사위 수 / 방어자의 유닛 수

10 / 3 / 2 / 5
3 / 3 / 2 / 5
2 / 2 / 2 / 5
1 / 1 / 1 / 5

'마지막 전투에 사용된 부대의 수만큼' 이라는 말은

간단히 얘기해서, 전투에 동원된 유닛중 살아남은 유닛을 가리킵니다.

내가 3개의 유닛을 공격선언후에 마지막에 1개의 유닛이 살아남았다면,

1개의 유닛은 반드시 점령지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 부분이 오리지널 리스크와 틀린부분인데요.

오리지널 리스크에서는

마지막 전투에서 굴린 주사위의 숫자 만큼은

반드시 점령지로 들어가야 한다고 나옵니다.

따라서, 3개 이하의 유닛으로 전투를 벌여서 승리했을 때는

살아남은 모든 유닛이 전부 들어가야 합니다.

마지막 전투에서 굴린 주사위의 숫자와 유닛의 숫자가 동일하니까요...

하지만, 여러 개의 유닛

예를 들면.

10개의 유닛을 끌고 공격을 선언한 후에

한 개의 유닛도 죽지 않고 방어자를 전멸시켰다면,

마지막 전투에서 굴린 주사위의 숫자인 3개의 유닛은 반드시 점령지로 들어가야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7개의 유닛은 가도 되고, 가지 않고 그자리에 남아도 되는 것이죠.

기본적으로, 리스크 : 반지의 제왕에서는

공격 가능한 최대 유닛이 3개 이므로

이런 부분에서 오리지널과 많이 다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답변이 되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