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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클루의 추억을 기억하는가?!(알케미스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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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5 14: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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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몽크르
이 글을 알케미스트 리뷰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혹시나 제목보고 클루 리뷰인가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입니다^^
클루라는 보드게임이 있다. 2000년대 보드게임방에서 최고의 인기게임을 뽑자면 젠가,할리갈리,클루를 이야기 할수있다.
보드게임을 깊게 접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클루정도는 한번씩은 다 해본게임이라고 말하곤 한다.
클루의 게임 방법은 주사위를 굴려서 자신의 케릭터를 움직여 추리를 하고 범인을 찾는 게임이다.
그 당시에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겐 신선한 충격?과 획기적인 게임이었다.
하지만 클루의 단점을 뽑자면 필자는 리플레이성을 꼽는다. 한두판 하다보면 어느세 비슷한 상황들을 되풀이 하게 되다보니 조금은
지루해지는 점이 있다.
그렇게 클루라는 보드게임은 추리 보드게임으로 좋은 게임이지만 초심자용의 보드게임으로 평가 받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올해 에센 페어플레이 차트 4위에 랭크한 연금술 아카데미(알케미스트)라는 게임이 있다.
이 게임은 물약 재료들을 2가지를 합쳐서 이 재료가 무슨색(빨간색,파란색,초록색)인지 +인지 -인지를 확인하고 맹물일수도 있다는
조건을 확인해서 논문을 쓰는 게임이다.
그림에 나와있는 것처럼 8가지 재료중 2가지를 조합해서 스마트 폰이 있다면 어플로 확인을 하고 그 확인 결과를 표시하여 논문을
작성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게임이다. (스마트 폰은 플레이 인원중 한명만 있다면 플레이 가능하다 한 핸드폰으로 돌아가며 확인을
하면 된다. 어플이 없다면 사회자가를 세우고 사회자가 조합에 대해 진행해 나간다.)
재료들의 결과를 확인했다면 두 재료가 만나는 지점에 그 조합의 결과를 표시해 두고 플레이 하면 된다.
그리고 다른 플레이어들에겐 내가 무슨색 +.-가 나왔다는 정보만 알려주면 된다.
그 후 밑에 있는 기록지에 표시해 이 재료는 전혀 나올수 없음을 표시한다 . 이부분에서 블러핑과 추리가 공존한다. 눈썰미가 좋은
플레이어라면 상대방이 표시해 두는 위치를 보고 눈치 챌 수도 있고 그런것을 쉽게 알려주지 않기 위해 조금은 블러핑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순진무구하게 표시하면 상대방이 어느정도 찾은 조합과 비슷하다 생각되어지면 그 상대방이
맞추는것도 가능하다
논문을 발표하는 것에서도 블러핑과 추리가 필요하다. 위의 논문(점수)판을 보면 메달 표시가 3개씩 있다.
저 표시는 나를 포함한 상대방까지도 논문의 공동저자로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거짓 논문을 발표하고
상대방이 참여하게 하여 그 논문을 다시 까버리는! 그러면서 자신은 점수를 올리고 상대방은 점수를 깍아버리는 전략도 필요하기
때문에 이 게임은 추리+블러핑 요소가 충분히 중요하다.
알케미스트는 라운드가 총 6라운드로 진행된다.
밑에 보드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일꾼놓기 형식의 플레이로 순서를 정하고 그 순서에 따라 행동이 이루어 진다. 그리고
할일이 많다... 생각보다 해야할 일들이 많기때문에 6라운드라는 짧은 라운드 동안 모든 물약의 정답을 찾을수는 없다.
그리고 라운드에따라 1~3라운드 1주기 4~5라운드 2주기 6라운드 3주기의 아이템들이 랜덤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 아이템들이 승패에 큰 영향을 준다. 돈을 버는 일 또한 중요하다 돈은 아이템을 사고 논문을 발표하고 혹시나
나의 이전사람의 논문에 함께 한다면 돈을 줘야하는 등등 많은 곳에서 돈이 사용된다.
조금 쉽게 돈을 버는 일은 논문을 많이 발표해 권위자가 되는 것, 용병들에게 정확한 물약을 판매하는 일이 가장 확실하게
돈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다른 방법들도 존재하지만 역시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은 두 가지가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돈으로 다시 논문을 내고 논문에 참여하고 상대방 논문을 까고...의 연속적인 플레이를 통해 많은 점수를 얻어가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개인적으로 클루의 추억이 많은 플레이어라면 한번쯤 꼭 플레이 해보길 추천한다.
매번 플레이때마다 달라지는 물약 조합의 결과덕분에 리플레이성은 어느정도 확보가 가능하고 그로인한 블러핑과 추리를 통해
사람들과 많은 대화 + 웃음을 만들 만들 수 있는 좋은 게임이라 생각 한다.
머리를 쓰고 추리하는 게임을 좋아하는 지인들이나 모임 회원들이 있다면 구매하기를 권장한다!
단점을 꼽자면 초심자들에게 추천해줄 만한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룰을 설명해주고 게임을 이해 시키는것에 생각보다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알케미스트는 잔룰이 조금 있는 편이라 게임 플레이 중간중간 조금은 어려움을 느낄수 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알케미스트가 이렇게 바뀌어서 나오면 좋겠다 생각되어진 부분은 개인 보드판중 물약의 결과를 끼워두는
판과 그곳에 끼우는 시약들이다.(이글 2번째 사진)
종이재질이다보니 여러번 플레이 하다보면 뜯겨나가고 너덜거릴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하다보니 좋은 게임을 오랫동안 플레이 하고
싶은 마음에서 그 부분도 펀딩중에서 고려 해줄 수 있는 부분이면 좋을듯 하다.
관련 보드게임
- 관련 보드게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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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혹시 마지막에 쓰신 부분이.. 개인보드판에 물약실험결과 끼우는 부분의 두께가 많이 얇거나 해서 그런건가요? 아님 이번 에센현지 판매작들은 약간 마커들이 커서 끼우기가 싶지 않다고 하던데 그부분 때문에 파손의 우려가 있다고 하신건지요? (이부분은 이후 프린팅에선 보완된다고 했거든요. 하지만 판 자체가 얇거나 쉽게 휘어지거나 한다면 구매욕이 좀 떨어질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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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얇거나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면 달아서 버려질까봐 하는 걱정이지요 지인분 오를레앙을 가지고 계신데 자주 플레이 하다보니 종이가 너덜?거려지더라구요 제질이 그거와 바슷해서 조금 걱정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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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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