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은 2015년 출시된 작품인데 출시된 올해에 보드게임긱(www.boardgamegeek.com) 순위 파티게임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어떤 재미를 주길래 출시된 해에 파티게임 부문 1위에 올랐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코드네임은 블루팀, 레드팀 이렇게 두팀의 스파이로 나뉘어 자기 팀 스파이 마스터가 알려주는 힌트를 통해 자기 팀 모든 스파이를 먼저 찾아내는 쪽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게임 진행은 먼저 코드네임 카드 25장을 5x5로 테이블에 놓습니다. 그리고 각 팀에서 한명씩 스파이 마스터를 정해서 그 두사람만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키 카드를 확입합니다. 이 키 카드에 표시된 자기 팀 색깔이 자기 팀 스파이가 숨어있는 코드네임 위치입니다. 키 카드 테두리에 표시된 색은 먼저 시작하는 팀으로 다른 팀보다 스파이가 1명 더 많이 숨어있습니다. 선팀은 9명, 후팀은 8명의 스파이를 찾으면 됩니다.

자기 팀 차례가 되면 스파이 마스터는 한 단어로 힌트를 제시하며 관련된 코드네임이 몇 개인지를 말합니다. 그러면 스파이들은 스파이 마스터가 제시한 힌트와 관련된 코드네임을 추측하는데 마스터가 말한 갯수보다 하나 더 맞추기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맞추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다른 팀 스파이가 있는 곳이나 행인(키 카드에 흰색인 위치)이 있는 곳을 고르게 되면 그 팀의 맞추기 단계는 즉시 종료되고 다음 팀으로 기회가 넘어갑니다. 이런식으로 진행을 해서 자기 팀을 모두 먼저 찾으면 승리하는 게임이나 여기에 한가지 재밌는 요소가 추가 되었습니다. 바로 암살자 입니다.(키 카드에 X로 표시된 위치) 스파이들이 추측하는 과정에서 암살자가 있는 위치의 코드네임을 선택하게 되면 그 팀은 즉시 게임에서 패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파이 마스터는 암살자를 선택하지 않게 하면서 자신의 스파이들을 찾게 해야하기 때문에 힌트를 내는데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맞추기 과정에서 자기 편 스파이 위치를 정확히 선택했을 때 자기 편 스파이 카드를 그 코드네임 위에 놓아서 표시를 합니다.

레드팀 스파이

블루팀 스파이

코드네임 재미의 감초 '암살자'

코드네임은 규칙이 매우 간단해 처음 게임을 하는 사람에게 설명하기 쉬우며, 플레이 시간도 짧아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입니다. 또한 키 카드 어플리케이션(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czechgames.codenames)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키 카드 외에 다양한 키 카드를 적용해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이 리뷰는 제 개인블로그에 올린 글을 옴겨왔습니다. 참고바랍니다.

http://blog.naver.com/redchairman/22050768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