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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리뷰 및 후기 1862 간단 리뷰
  • 2015-06-26 12: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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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빠져있는 게임이면서, 동시에 내가 해본 게임 중에서 가장 플레이타임이 긴 게임이었고, 제일 룰 설명이 길었고,

제일 머리도 많이 쓰고, 가장 연승을 많이 한 게임인 1862로 재개장한 블로그의 보드게임 리뷰를 시작해볼까 한다.

사진은 사실 같은 날 찍은 사진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는데 그래도 게임의 비쥬얼을 보여주기 위해 올린다.

KakaoTalk_20150606_205346500.jpg

KakaoTalk_20150606_205346737.jpg

KakaoTalk_20150606_205347390.jpg

게임은 크게 주식거래와 운영 페이즈로 나뉜다.

주식거래는 3주 이상 보유하면서 최대주주일 경우에 가질 수 있는 1장에 30%의 권리를 갖는 Director주식이 특징이고,

운영은 기차종류에 따라서 각기 다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과 회사들을 합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운영의 핵심은 배당을 통해 주가를 올리고 수익을 나눠가지느냐, 투자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느냐 이다.

언제 어떻게 투자하고 기차를 사느냐에 따라서 회사 하나가 망할 수도 있고, 다 죽은 줄 알았던 회사가 살아나는 경우도 있다.

이 게임이 가장 좋은 이유중에 하나는 운이 개입할 여지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잘 풀리다가도 마지막 한장이 안떠서 진다거나, 말도 안되는 확률을 뚫고 주사위가 나오는 일이 없다.

내가 잘해서 이기거나, 다른 사람이 잘해서 지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초기세팅이 매번 달라지는데 그 세팅에 따라서 게임의 양상이 전혀 다르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사실 이 게임을 하기 전까지도 브래스도 그렇고 머리쓰는 게임들을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6시간짜리 게임을 하자고 하면 안했을 것 같다. 사실 이 게임이 6시간짜리인 것도 모르고 시작했고...

6시간인 점이 게임할 때 아쉬운 건 없지만 하루를 써도 많이 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14시간 게임한 날도 인도네시아 2판에 1862 한판 하니까 끝나버렸다.

그럼 앞으로 적을 내가 생각하는 1862의 특징을 별로 표시하며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난이도 : 

 숙지 : 

 룰 설명만 1시간을 들었다. 플레이를 못해보고 해준 설명이라 그렇겠지만 지금도 40분은 걸릴 것 같다.

 진행 : 

 처음 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숙련자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운 : 
운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굳이 꼽자면 처음에 선이 누군지 가위바위보로 정하는 정돈데 6시간중에 10초가 큰 차이를 만들지도 않고
굳이 찾아낸다고 하더라도 경매 5원 차이다.

플레이타임 : 
아무리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하지만 인간적으로 플레이 타임이 길기는 하다.

상호작용 :  
사실 저 리뷰만 보면 상호작용이 엄청날 것 같은데 애매하다. 
상호작용이 있고 큰 영향을 받긴 한데 그건 최소 2개의 회사가 같이 행동해야 가능하다.
누군가 소소하게 먹고 살겠다는 마인드라면 견제를 하기도 힘들다.


처음 써보는 리뷰라 부족함이 많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됐으니 앞으로도 종종 글쓰러 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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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6 geonil
    • 2015-06-26 14:47:41

    깔끔하게 잘 정리된 리뷰인거같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이미지가 안보인다는것(저만 그런가요?) 뿐이네요.앞으로도 좋은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 2015-06-26 19:10:46

    적을때는 보이는 것 같았는데 저도 안보이네요 조금 이따 수정해보겠습니다
    • 2015-06-27 00:15:58

    엑박이 아쉽네요.
    • 2015-06-27 01:26:54

    수정했습니다 여전히 엑박인가요??
    • 2015-06-27 12:32:34

    이제 잘보이네요^^
    • 2015-06-27 23:15:15

    형의 5연승을 깨서 뿌듯뿌듯! 발뻗고자러갑니다ㅋㅋ
    • 2015-06-27 23:15:36

    좋은리뷰 잘읽었구요 아쿠아파크 후기도 기다릴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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