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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리뷰 및 후기 [서울 성동구]성수보드게임 모임 <성수헤이븐> 다섯번째 후기
  • 2023-09-25 2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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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1 화니82

성수보드게임 모임 <성수헤이븐>

안녕하세요 서울 성수 보드게임 모임 <성수헤이븐>입니다.

아래는 9월 셋째주 정모와 벙에서 돌아갔던 게임들입니다.

이번주는 모인 날은 적었는데 게임을 다양하게 많이 돌렸네요ㅋㅋㅋ

 

9월 17일 주말벙
1. 요코하마(Yokohama)
주말벙의 시작은 요코하마로 했습니다.

무역항 요코하마에서 최고의 상인이 되어야 하는 게임이죠.

요코하마는 매번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내가 들어가려는 자리에 자꾸 다른 플레이어 사장이 들어가있는 느낌적인 느낌?(다들 아시져...)

이번게임은 초반에 보너스 타일들을 잘 선점한 제가 1등을 했네요.





2. 갤러리스트(The Gallerist)
두번째 게임은 비딸 라세르다 작가의 겜중에서 제가 그나마 난이도가 쉬운(?) 갤러리스트를 꺼냈습니다.

갤러는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액션을 하는 장소마다 작가를 발굴하고 작품을 사고 홍보를 하고 작품 경매에 참여하는 등의 테마도 잘 살아있는 느낌이 드는거 같아요.

물론 게임을 잘하는거랑은 별개다 보니 거의 이겨본적이 없지만....

오늘도 나름 열심히 했지만 주녕이님이 1등을 하셨습니다.



3. 빌리지: 빅 박스(Village: Big Box)
주녕이님이 다른 일이 있어서 먼저 가시고 하게 된 빌리지입니다.

요즘은 Exit 시리즈 같은 방탈출 테마의 게임을 많이 만들지만 예전엔 전략게임도 많이 만들던 브란트 부부 작가의 게임이죠.

빌리지는 일꾼 놓기인데도 특이하게 점수를 잘 받으려면 일꾼을 잘 죽여야 하는 게임이죠.

기존 버전에서 일러가 완전 확 바뀌고 확장들이 모두 포함된 빅박스 버전으로 플레이를 해봤는데요.

늘 옛날 일러로 하다가 갑자기 바뀌니까 좀 헷갈리긴 했는데 그래도 이 게임을 몇 번 해본 적이 있던 제가 우승을 했습니다.




9월 21일 정모
1. 섀도우 레이더스(Shadow Raiders)
오늘 정모에는 오랜만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길래 섀도우 레이더스를 했습니다.

8인이라 섀도우 3명, 레이더스 3명, 시민 2명을 넣고 플레이 했는데

전 시민 중에서도 제일 약한 카드를 받는 바람에 힘겹게 버티다가 끝났네요ㅋㅋㅋ

이번판은 섀도우 팀이 팀킬까지 하는 바람에 레이더스 팀이 가볍게 이겼습니다.



2. 노 터치 크라켄 디럭스(Don't Mess with Cthulhu Deluxe)
8인이 모인 김에 그동안 못했던 마피아 겜을 더 해보자 해서 하게 된 노터치 크라켄 디럭스입니다.

분명 해적팀이 더 유리한거 같았는데 정확하게 크라켄 카드만 찍어내는 흥님 덕(?)에 두판을 다 크라켄 팀이 이겼습니다.



3. 이웃집 몬스터(Monster My Neighbor)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이웃집 몬스터를 꺼내 플레이 했습니다.

오랜만에 하니까 너무 재밌더라구요.



4. 마헤(Mahe)
해핑님이 일이 있어서 먼저 가시고 마헤를 꺼냈습니다.

이번엔 어떤 거북이를 타볼까 하며 시작했는데 게임 내내 전 열심히 남의 거북이 등에 태우고 다닌듯 하네요.(아이구 허리야....)

이번 게임은 마지막 7점을 먹은 주녕이님이 우승하셨습니다.






9월 22일 평일벙
1. 틸레툼(Tiletum)
T시리즈 중에 룰이 간단한 편에 속하는 틸레춤을 돌렸습니다.

계약서 타일들을 좀 열심히 먹었어야 했는데 계약을 게을리 했더니 점수가 잘 안 터지더군요.

이번 게임은 HighLight님이 큰 점수차로 우승했습니다.



2. 아줄: 신트라의 스테인드 글라스(Azul: Stained Glass of Sintra)

두번째 게임은 아줄2라고 쓰고 아줄 호올스 에디션이라 불리는 아줄 스테인드 글라스를 돌렸습니다.

아줄 1탄때 플레이어들이 타일공이 되었다면 2에선 유리공이 되어 유리창을 완성해야 하죠.

2에서는 유리창을 완성시키는 순서도 중요한데 보너스 타일 점수를 잘 받아가신 HighLight님이 우승했습니다.






9월 24일 주말벙
1. 딕싯: 디즈니 에디션(Dixit: Disney Edition)
주말에 푸체거 풀확을 해보자는 목적하에 모였는데 바로 푸체거를 하면 힘들거 같아서 

워밍업 게임을 뭘 해볼까하다가 이번에 출시된 딕싯 디즈니 에디션을 꺼냈습니다.

원래 딕싯하고 비교해서 그림들도 뭔가 색다르고 특히나 점수판을 올라갈 미플들이 너무나 귀엽더라구요.(앞뒤가 달라요^^)

이번 게임은 본인이 출제자일때는 남들한테 점수만 퍼주시던 동민님이 다른 사람 출제할 때마다 다 맞추고 본인 카드로 어그로를 잘 끄시더니 결국 우승하셨습니다.







2. 덤불 속(In a Grove)
오랜만에 덤불속을 꺼냈습니다. 

오잉크 겜은 이때 겜들이 더 재밌었던거 같은...

이번 게임도 동민님이 우승하셨습니다.


3. 푸드 체인 거물(Food Chain Magnate)
오늘 모이게 된 이유인 푸체거를 돌렸습니다.

초반에 저만 햄버거를 팔아서 재미 좀 봤는데 갑자기 다른 상권들이 마구 침범을 하는 바람에 점점 밀리기 시작하다가 폭망하게 되었네요ㅋㅋㅋ

뭔가 확장들이 들어가니 할게 다양해져서 나은거 같았습니다.

이번 게임도 동민님이 우승하셨습니다.





4. 위너스서클(Winner's Circle)
추가로 다른 분들이 오시게 되어서 돌리게 된 위너스 서클입니다.

배팅을 잘 해야 하는 게임인데 전 이런 게임 잘 못하는 편이라....

제가 배팅 한 말들마다 뒤쳐지던ㅠㅠ

결국 꼴등으로 마무리....

이번 게임도 동민님이 승리하셨습니다.



5. 언더워터 시티즈(Underwater Cities)
은비님이 먼저 귀가하시고 5인은 애매하다보니 2/3으로 쪼개서 게임을 진행했는데

저희팟은 원래 4인까지 가능하지만 플레이 타임땜에 2인이 베스트 게임인 언더워터 시티즈를 돌렸습니다.

오랜만에 했더니 재밌더군요.

이번 게임은 3원짜리 스페셜 카드를 많이 가져간 제가 우승했습니다.







6.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Clans of Caledonia)
반대편 테이블에서 돌아갔던 게임인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입니다.

반대쪽 테이블이라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이쪽은 우베님이 승리를 하신걸로 보였습니다.

 

7. 타케노코 빅박스(Takenoko bigbox)
두분이 먼저 가시고 남은 3인이서 어떤겜을 돌릴까하다가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짧으면서 예쁜 게임으로 타케노코를 돌렸습니다.

확장까지 넣으면 미스판다가 등장을 하죠.

미스판다와 아빠판다가 만나면 아기 판다도 태어나게 할 수 있고ㅋㅋㅋㅋ

이번 게임은 제가 우승을 하였습니다.







 

이상이 지난 며칠동안 저희 모임에서 돌린 게임입니다.

저희 <성수헤이븐>은 성수동에 아지트를 두고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아지트는 성수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약 500여개 정도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12명 정도까지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서 인원별/난이도별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수 있는 공간입니다.

매주 목요일 정모를 하고 인원만 모이면 언제든 벙이 열리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 <성수헤이븐>으로 놀러오세요.

<성수헤이븐> 공지방 : https://open.kakao.com/o/gPJgBPvf
<성수헤이븐> 수다방 : https://open.kakao.com/o/gzJkzPv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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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hyun Lee, William O'Connor, U#, Franz Vohwinkel, Fred Bauer, Sybille Engels, Klemens Franz, Alex Randolph, Nicolas Fructus, Picksel, Yuio, Ian Parovel, Jun Sasaki, Ian O'To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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