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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포지의 세력들 - <사우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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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3 16: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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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GM]언테임드
키포지의 세력들 - <사우리안>
사우리안 편
<키포지> 시리즈는 무엇이든 현실이 되는 장소, 우주의 중심에 놓인 인공행성 '크루시블'에서 벌어지는 여러 세력의 각축을 다룬 게임이다.
<키포지: 어둠의 물결>에는 7개의 세력이 등장하지만, 이전 세트에 등장한 마스와 브로브나, 디스를 더해 크루시블에는 10개의 세력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세력들은 각각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키포지>는 세트가 나올 때마다 기존 세력이 빠지고 새로운 세력이 추가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생텀의 경우처럼 이전 세트에서 빠졌다가 이후 다시 돌아오기도 한다.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키포지의 세력들에 대해 알아보자.
사우리안
진보한 철학, 우아한 문명
6천 5백만 년 동안, 사우리안 공화국은 크루시블에서 가장 오래되고, (생텀이 뭐라고 하든 간에) 최고의 명성을 지닌 문화를 번성시켰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성쇠를 반복하기는 했지만, 그동안 사우리안은 그저 명맥을 이어오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사우리안 의원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자인 현명한 사우루스 의장의 지도 아래 번창해 왔다.
공화국은 크루시블에서 오랜 역사를 쌓는 동안 노바 헬라스에서 마스의 침공을 격퇴하기도 했고, 생텀의 성기사들을 세 번이나 무찌르기도 했지만, 이후 시미로돈 야만인들에게 패퇴하면서 전성기가 끝나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사우리안 공화국의 정치 시스템만큼은 여전히 건재하며, 행성에서 가장 철학적으로 진보한 이들이 이 시스템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사우리안이 누구이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각기 다른 생각을 지닌 두 정당으로 나뉘어 있다.
패권주의당은 크루시블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자들에게 시간을 허비하느라 공화국이 쇠퇴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고립주의당은 이에 대해 단순히 정복의 시대에 걸맞는 팽창주의가 끝난 것뿐이라고 주장한다.
사우리안 공화국에는 이 두 정당 외에도 풍성한 문화를 구성하는 여러 부족이 있다.
이 부족들 사이에는, 그리고 각 부족 내의 개체들 사이에는 다른 점이 수없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단 한 가지 특징만큼은 서로 같다.
바로 사우리안들이 모두 크고 힘이 센 생명체라는 점이다.
용맹하다는 브로브나의 거인들조차 글라디오돈투스를 상대하기 전에는 한 번쯤 머뭇거리게 될 정도다.
이 때문에 일상에서도 매일같이 문제가 생기곤 한다. 실수로 짓밟기라도 했다간 간단한 문제로 끝나진 않게 되니 말이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성쇠를 반복하기는 했지만, 그동안 사우리안은 그저 명맥을 이어오기만 한 것이 아니라, 사우리안 의원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자인 현명한 사우루스 의장의 지도 아래 번창해 왔다.
공화국은 크루시블에서 오랜 역사를 쌓는 동안 노바 헬라스에서 마스의 침공을 격퇴하기도 했고, 생텀의 성기사들을 세 번이나 무찌르기도 했지만, 이후 시미로돈 야만인들에게 패퇴하면서 전성기가 끝나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사우리안 공화국의 정치 시스템만큼은 여전히 건재하며, 행성에서 가장 철학적으로 진보한 이들이 이 시스템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사우리안이 누구이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각기 다른 생각을 지닌 두 정당으로 나뉘어 있다.
패권주의당은 크루시블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자들에게 시간을 허비하느라 공화국이 쇠퇴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고립주의당은 이에 대해 단순히 정복의 시대에 걸맞는 팽창주의가 끝난 것뿐이라고 주장한다.
사우리안 공화국에는 이 두 정당 외에도 풍성한 문화를 구성하는 여러 부족이 있다.
이 부족들 사이에는, 그리고 각 부족 내의 개체들 사이에는 다른 점이 수없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단 한 가지 특징만큼은 서로 같다.
바로 사우리안들이 모두 크고 힘이 센 생명체라는 점이다.
용맹하다는 브로브나의 거인들조차 글라디오돈투스를 상대하기 전에는 한 번쯤 머뭇거리게 될 정도다.
이 때문에 일상에서도 매일같이 문제가 생기곤 한다. 실수로 짓밟기라도 했다간 간단한 문제로 끝나진 않게 되니 말이다.
하지만 사우리안들은 그러한 크기나 힘보다는, 자신들이 크루시블에서 가장 철학적으로 진보한 존재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들이 원로원 의회에서 벌이는 토론은 시간과 강도, 열정, 통찰 등 모든 면에서 전설로 일컬어진다.
형태와 기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유명한 사우리안의 기술 역시 이 위대한 지성을 통해 탄생했다.
이들의 유물은 너무나 아름답고 진보적이어서, 몇몇 이들은 이것을 마법으로 오해하기까지 한다.
사우리안이 사용하는 창과 방패는 그 어떤 블래스터나 광선총보다도 강력하다.
사우리안의 특수한 마구가 있으면 누구나 짐을 나르는 짐승들을 능숙하게 통제할 수 있게 된다.
그렇기에 집정관들조차 크루시블에서 들어본 적조차 없는 방식으로 사우리안의 사회에 녹아든다.
집정관은 사우리안 원로원 의회의 회의에 참석할 권한을 얻기도 하고, 사우리안 학술원에서 환영받기도 한다.
심지어 공화국의 역사 속에는 집정관이 도시 국가를 다스린 사례가 있을 정도다.
만약 집정관이 사우리안 공화국에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다스리는 것이야말로 그들의 운명일 것이다.
매력적인 역사와 배경 외에도, 사우리안은 집정관에게 키포지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전파한다.
사우리안 공화국에 널리 퍼져 있는 자긍심은 이들에게 승격 능력을 안겨주었다.
생명체를 승격시키면 공급처에서 앰버를 1개 가져와 그 생명체에 놓는다.
그리고 그 생명체가 플레이 영역을 벗어나면 그 생명체에 놓인 앰버를 상대의 앰버 저장소로 옮겨놓는다.
승격된 생명체는 그 대가로 놀라운 능력을 얻게 되지만, 반대로 상대의 공격 타깃이 되기도 한다.
그리스크의 격언과 같은 카드로 단번에 상대의 전선을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 힘에 취해 목적을 잃어서는 안 될 것이다.
아차 하는 순간 상대방이 순식간에 큰 이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우리안은 자존심이 강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보는 아니다.
사우리안은 승격으로 인한 위험을 상쇄하고 더 큰 이익을 얻을 수단을 다양하게 지니고 있다.
원로원 의원 브라쿠스를 통해 우호적인 생명체에 놓인 앰버를 내 앰버 저장소에 놓인 것처럼 사용 할 수도 있고, 생명체를 승격시킨 뒤 추방하고 파괴해 상대가 앰버를 가져가기 전에 회수한다는 무자비한 방법을 쓸 수도 있다.
사우리안은 오랜 역사 속에서 성쇠를 반복해왔지만, 지금은 틀림없이 그들의 시간이다. 집정관이 이들을 잘 지도하기만 한다면, 이번 성세는 언제까지고 끝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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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리안의 승격이 힘을 발휘할수 있는 카드들이 다시 등장하길 간절히 바랍니다ㅠ 어물에선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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