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주에는 코로나로 인해 보드게임을 못했네요ㅠㅠ
부모님과 3인플로 진행하였습니다


1.카라라의 궁전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한 게임입니다
부모님께서 KK콤비의 벨 에포크 파리도 좋아하시기도 하구요ㅎㅎ
벨 에포크 파리와 비슷한 가림막이 있네요!

눈치싸움과 치열한 게임이더라구요
내가 이번에 안산 대리석은 다음 사람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점수 얻는 행동을 하면 나도 채점해야 보너스를 놓치지 않을 수 있으니까
계속해서 상대방의 진행상황을 보면서 해야겠더라구요

선점요소도 많고 한사람이 먼저 끝낼 수 있어서 느긋하게 할 수도 없더라구요ㅎㅎ

벨 에포크 파리도 그렇지만 일러스트는 아름다운데
게임은 전체적으로 꽤 치열하게 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2. 스컬킹
오랜만에 스컬킹을 해봤습니다
3명이서 해도 나름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파티한 맛 보다는 좀 더 눈치싸움이 되는 느낌이네요ㅎㅎ
대신 진행은 더 스피디하게 되구요

근데 한번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면 1등이 안전하게 베팅하게 되면
따라잡기가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ㅠㅠ다인플도 그러려나 싶긴 하지만..

그리고 카드가 많이 안나오긴 해서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이 잘 안나오는 것도
아쉽다면 아쉽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베팅을 잘 못하셔서 마지막에 -로 끝났나..
그래서 안타까운 판이었습니다ㄷㄷ


3. 티켓 투 라이드 유럽 15주년
저희집에서는 여행가는 게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점점 뭔가 노선 선점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예전에는 카드 잔뜩 모아서 한번에 가고 그러셨는데
그러다가 몇번 길막당하신 적이 있어서 
요즘에는 다들 초반부터 열심히 기차를 깔아서 치열해지네요ㅎㅎ

그래도 서로 은근슬쩍 봐주고 하다 보니까 평화롭게 유렵 여행하는 기분이(?)

15주년 컴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일반판 하면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임입니다
짝꿍하고 보드게임카페 가서 해보고 싶은데 보드게임 카페에는 15주년이 잘 없을테니까요ㅠㅠ
그렇다고 15주년을 가지고 나가서 하기에는..


4. 카르카손 20주년
절대 서로 공격하거나 땅을 빼앗거나 망치지 않는
훈훈한 저희집 버전 카르카손입니다

그래서 20주년 확장 3개 중에 일꾼이 놓여있는 곳에 하나 더 놓는 기능은
사실상 무쓸모더라구요ㅎㅎ

저는 그래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운빨 게임이 되어버리려나 싶긴 하지만ㅋㅋ

성이 크게 완성되어질 때가 종종 있어서 기분 좋더라구요!
점수도 엄청 나오고ㅎㅎ


5.카보
서로 4장이었는데 같은 수가 나오는 치열한 게임!
저희집에서 유일하게 슬리브를 갈아주고 있는 게임입니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