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보드게임 할 겸, 조카보러 갈 겸 누나와 매형집에 놀러갔다!

[챌린저스]

아쉽게도 사진을 못 찍었다 ㅠㅠ

3명이서 할 수밖에 없어서 AI 봇을 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해서 누나와 매형에게 규칙 설명 후 처음 플레이!

첫 게임은

나: 24점
AI 봇: 21점
누나: 20점
매형: 16점

결승전에서는 AI 봇과의 결투에선 이겼다!

이제 좀 둘다 익숙해졌는지 실력이 갑자기 달라진다! 응???

누나: 21점
나: 20점
매형: 20점
AI 봇: 18점

매형과 나의 점수는 같았지만 트로피 갯수가 더 많은 내가 결승전에 출전!

사실, 7라운드 때 누나와 붙어서 어떤 덱인지 알고 있어서 질 거라고 예상 했었는데 고스트 3장과 빌런 2장은 선 넘은 거 아니냐고!!! ㅠㅠ

결과는 불 보듯 뻔했다.

참고로 AI는 스타터덱으로 시작 1라운드 후 알파 카드 하나 빼고 랜덤으로 R 카드 하나 추가!

2라운드 후 베타 카드 하나 빼고 랜덤으로 R 카드 하나 추가!

그 후로는 덱은 계속 같지만

사이보그라는 카드는 라운드 수가 그 카드의 파워라서.. (1라운드엔 파워1 이지만, 7라운드엔 파워가 7!)
그런 카드가 무려 4장이나 들어있다!









[안갯속의 카르카손]

매형과 5단계 성공!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에러플로 깬 걸 알게 되었다... ㅠㅠ
(2명일 땐 서로 다른 색깔 미플 2종류씩 3개로 시작하는데... 4개로 시작해버렸다...)

어쩐지, 쉽게 깨지는 듯 하더니 ㅠㅠ

(매형한텐 그냥 비밀로...넘어가야;;)





6단계는... 음... 정말 ㅎㅎㅎ 어떻게 깰까?

몇번 한 후 수정된 규칙서를 보니 홀수 인원이 아무래도 짝수 인원보다 깨기가 쉬워서 짝수 인원일 땐 점수 보드판에 미플 3개로 하고 한 색깔의 미플은 조커처럼 원하는 미플 하나의 점수를 간다!













[밀레 피오리]

엇!하는 순간 누나가 보석 타일을 다 써버렸다! ㅠㅠ

누나: 174점
나: 157점
매형: 153점

두번째 게임!

매형이 이길 게 뻔해보였다. 왜냐면 셋 컬렉션으로 모아놓은 점수가 장난아니었기 때문에...

매형: 194점
나: 186점
누나: 175점

이제 셋다 이 게임을 많이 하다보니 점수도 엇비슷하고 게임끝나고 셋 다 보석 타일 남은 갯수가 비슷했다.



저녁으로 소고기를 먹은 후



저의 집



누나의 집



매형의 집


[보타닉 가든]

누나는 새로운 게임을 배우는 걸 싫어하는 편이다.

그래서, 맨날 새로운 걸 가져오면 일단 힘들어한다.

하지만, 정작 알려주면 잘한다;;

요즘 새로운 게임을 하도 많이 가져오다 보니 누나가 또 새로운 거냐? 고만 좀 사라~ 집에 다 들어가냐~ 등 뭐라뭐라고 한다...

여튼, 이 게임을 마지막으로 한 게 4월말이었나?!

오랜만에 하니 규칙이 안떠올라서 순간 당황했지만 다행히도 기억이 났다 ㅠㅠ (나중에 전략겜은 어떻게 기억해낸담...)

최종결과

매형: 86점
누나: 79점
나: 75점


확실히 아크노바나 다른 전략 게임을 하고 싶지만... 그러기는 쉽지가 않네요 ㅎㅎ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