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윙스팬
까마귀의 강력함에 대해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제대로 느꼈습니다

알낳기를 하는데 먹이도 2개식 주다니ㄷㄷ
예쁘지 않은 대신 강력한 능력을 준건가여!

유럽확장에도 재미있는 능력의 카드들이 많았던 것 같아서
부모님하고 할 때도 유럽 확장을 넣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2. 커피 러시
이 때 커피 러시를 처음 했었군요!
후기들 봤을 때는 3인이 제일 빡세다고 했던 것 같은데
기억 조작일 수도 있지만..

3인밖에 못해봤는데 진짜 빡셉니다ㄷㄷ
처음했을 때 이게 맞나? 싶었거든요ㅋㅋㅋ

그래도 한명이 싫어요5개를 받기 전에
카드가 동나서 끝나긴 하더라구요

부모님께서도 적잖이 당황하셨지만 그래도
예쁜 컴포와 쉬운 룰 덕분에 재미있게 하셨습니다ㅎㅎ


3. 카르카손
언제나 남들과는 다른 분위기, 언제나 까먹는 빨간통 넣기

이 분위기에 너무 익숙해져서
아마 다른 사람과 카르카손을 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인성 무엇? 하게 될 것 같아요ㅋㅋㅋ

하지만 그런 분위기로 한번 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4. 돌팔이 약장수
허브마녀도 연금술사도 샀지만
아직 본판의 약재법도 다 못해봤다는 좋은 핑계로
본판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초록색 약재를 정확히 7이 되면 x2가 되는 걸로 했더니
인기가 없었던 초록색 약재가 인기도 많고
7을 맞추기 위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약재를 뽑게 되서 좋았습니다
 

5. 위너스 서클
아버지께서 단 한번도 1등을 해보신 적이 없는
전설의 게임입니다

그동안 어머니께서 다른 사람과 겹치게 베팅칩을 걸어서
1등하신거 아닐까 싶어서

하우스룰로 베팅 칩 한개는 다른 사람과 겹치기 않도록
베팅하게 했는데도 어머니께서 1등 하시더라구요

그냥 운이 좋으신걸로..ㅎㅎ


6. 타케노코 빅박스
확장을 넣어서 하고 있는 몇 안되는 게임중 하나입니다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미스 판다랑 아기 팬더는
거의 무시(?)하시고 하셨었는데
이제는 적극적으로 두 판다를 만나게 해주시더라구요ㅎㅎ
 
확장을 넣어도 지형 점수 카드를 기피하게 되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ㅠㅠ난이도에 비해서 점수가 너무 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