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못썼더니 아직도 6월 후기를 벗어나지 못했네요ㅠㅠ


1. 보타닉 가든
굳이 5종류 채워서 3점 받으려고 하다가
다 채우지도 못하고 최하점을 받아버렸습니다ㅠㅠ
원하는 색깔 카드가 안나오더라구요..방도 화분도..

물품도 나만 있는거 나오고..치사한 게임(?)
그래도 재미있습니다ㅎㅎ


2. 빌리지 빅박스
어머니께서 이런 그림체?를 좋아하시나봐요ㅎㅎ
게임이 재미있기도 하지만요!

시간 팍팍 쓰면 막힘없이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물론 그러면 뒤에 가서 시간에 쫄리게 되지만요ㅋㅋ

여행 트랙을 혼자 하는데 이기기 쉽지 않네요ㅠㅠ
너무 어정쩡하게 했나..

꼴등하니까 빨리 한번 더 해보고 싶어지네요ㅎㅎ


3. 아그리콜라 3인
잼있어서 또 했습니다
이번부터 보조설비하고 직업을 넣고 하였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본판에 있는 A덱만 나눠 가지고 했네요ㅎㅎ

드래프트는 하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아그리콜라를 할 때 드래프트를 할 일은 계속 없지 않을까..

텍스트가 있는 카드를 한번에 14장이나 받고 게임을 하면
부모님께서 거부?를 하시지 않으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쿨하게(?)받아서 하시더라구요ㅎㅎ

카드 글씨 크기도 생각보다 괜찮으셨던 것 같습니다
내용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셨나봐요
비티컬처할 때는 저에게 계속 물어보시거든요ㅎㅎ

카드가 있으니까 게임이 좀 더 편해지기도 하고
다이나믹하게 바뀌긴 하더라구요.
카드가 있으니까 더 꿀잼이었습니다!

하지만 카드에 정신 팔려서 계산 잘못하고
한번 굶어버렸습니다ㅠㅠ -3점 넘나 아픈 것..


4. 아그리콜라 2인
어머니께서 엄청 재미있으셨는지
아버지께 진 것이 분하셨는지
둘이서 연습삼아 하자고 하시더라구요ㅋㅋ

그래서 2인플로 해봤습니다
2인은 3인하고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행동칸이 많이 줄어서 더 답답한 느낌이 들지만
그만큼 경쟁이 여유로우니까
풍족한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2인은 3인하고 또 다른 재미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5. 다시 아그리콜라 3인 
그렇게 2인으로 연습(?)을 하고 3인플을 또 했습니다

그래도 이제 조금 익숙해지셔서 자원도 남고
밥도 조금 남고 그러고 있습니다ㅋㅋㅋ
하지만 점수는 매번 비슷하게 나오는..마법의 게임ㄷㄷ

부모님도 한 주에 이렇게 여러번 하시는거 보면
굉장한 게임이 맞는 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