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이어 8월 크리에이터 데이도 평일에 열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연차를 내고 다녀왔습니다.

9~10월은 주말에 열릴 예정인 거 같습니다.

사실, 영상을 더 짧게 만들어보고 싶었으나, 이 정도가 한계인 거 같습니다 ㅠㅠ

*AI 영상 편집기 Vrew로 제작한 영상입니다.

신작 샘플- 0:40

7월의 추천 컨텐츠- 2:45

8월의 신작- 3:27

본파이어(가이오트님의 TMI)- 6:20

본파이어에 대한 짧은 소감- 8:37

트레킹: 역사 속으로(가이오트님의 TMI)- 9:15

트레킹: 역사 속으로에 대한 짧은 소감- 11:52

우노 플립- 12:12

알쏭달쏭 열고개: 전 세계의 음식 편- 12:25

동인도 회사(가이오트님의 TMI)- 12:40

동인도 회사에 대한 짧은 소감- 16:07




이번이 저의 3번째 크리에이터 데이 참여! 이제 아는 분들도 많아지고 나름 친해진 분도 많아서 (저 혼자만의 착각이 아니기를 바라며;;) 긴장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가자마자 올뺌씨님이 웬일로 중앙 테이블에 앉아있더군요~
보통 구석에 앉아있던데 이유를 물어보니 그 테이블에 있는 본파이어만 한글판이었다고!!!

어쩔 수 없이(?) 거기 앉아서 같이 게임을 했습니다.

[본파이어]
(with 올뺌씨님,흥써니님, 우탄님)

본파이어의 작가인 스테판 펠트의 여러 요소 요소를 넣은 듯한 게임.

게임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세계관 관련 책자도 게임이 동봉)

첨엔 정말 감이 안잡혀서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

선점 효과가 있어서 내가 할려는 건 상대방이 하고 있고 ㅠㅠ

그래도 차선은 항상 존재했었습니다.

배를 타고 섬을 점령하고, 수호자를 데려오고 개인판에 수호자가 지나갈 곳을 만들고 수호자가 안쪽으로 들어올 포탈을 만들고, 가운데에서는 자원을 얻고 개인판에선 테트리스를 해서 토큰(행동 능력)을 얻습니다.
(간단하게 대충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점수 카드는 게임 끝날 때 점수 획득이 아니라, 카드를 받자마자 점수를 획득해서 어느 정도의 눈치 싸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힘들었던 부분은 보너스 타일을 뒤집는 것 또한 한 액션..ㅠㅠ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듯한 게임.

고통받긴 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해보고 싶습니다.

1등: 흥써니님 53점
2등: 우탄님 52점
3등: 올뺌씨님 48점
4등: 준벅 41점

곧이어서 [트레킹: 역사속으로]을 플레이!
(with 개굴이님, 삼삼님, 리오님)

사실 별 기대를 안했던 게임인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습니다.

깔끔하고 적당한 재미에 영업하기에도 좋은 그런 게임?!

게임은 간단합니다.
첫째날부터 셋째날까지(1라-3라) 게임을 진행하는데

카드를 가져오면 카드 자원과 카드 밑에 매트에 표시된 자원도 획득하며 개인판에 위에서부터 놓습니다.
그리고, 시계모양에 적힌 숫자만큼 본인의 시계마커를 움직입니다.

개인판은 자원으로 덮으면 해당된 점수를 얻고, 시간 1칸 덜 가게하는 보석도 있습니다.

카드는 오름차순으로 놓아야해서 잘못 했다간 다시 처음부터 다시 쌓아야합니다. 카드를 많이 많이 쌓을 수록 점수가 큽니다.

전 카드 점수를 진작에 포기하고 개인판 점수를 얻기로 맘 먹었습니다.

하지만...
1등 리오님 82점
2등 삼삼님 73점
3등 개굴이님 69점
4등 준벅 61점

다른 게임을 하기 전에 시간이 좀 남은 관계로 간단하게 [우노 플립]과 [알쏭달쏭 열고개]를 해보기로 합니다.

[우노플립]
(with 삼삼님, 개굴이님,리오님, 흥써니님)
기존 우노에 플립이라는 시스템을 넣어서 플립을 사용하면 모두 카드를 뒤집어 사용하며, 카드를 가져오는 카드 더미도 뒤집습니다.

뒤집은 면은 더 효과가 강력합니다!

흥써니님은 색깔이 다르지만 +5를 내주어서 저의 승리!

[알쏭달쏭 열고개:세계 음식편]
(with 삼삼님, 개굴이님, 준벅
vs 리오님, 흥써니님, 코보게 직원분)

카드를 뽑아 상대방에게 제시어 2개를 주고 상대방은 10번 안에 정답을 맞춰야 합니다.

단서는 3번까지 있는데 단서를 쓰면 그 카드는 사라집니다.

정답을 맞췄다면 보너스 문제를 도전할 수 있는데 만약 틀렸다면 정답을 맞춘 카드를 획득 못 합니다.

첨에 도사 라는 인도 음식이 나왔는데 정말 첨 들어봤습니다.

이걸 맞추는 코보게 직원분... 당신은 대체...

팀전으로 하기에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인도 회사]
(with 삼삼님, 병아리님, 코보게 직원분)

배를 타고 아시아에서 물건을 사서 유럽으로 돌아와 파는 그런 게임인데, 주식도 가미되어 있습니다.

주가 조작, 물건 채우기 등 여러 요소 요소도 있어서 빈정이 상할 수도 있는 게임입니다.

배는 첨엔 2척이지만 보관소를 늘린다면 최대 4척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의 속도가 물건을 살 때, 팔 때의 순서를 결정합니다.
주식은 남의 주식을 사는데, 배당금 개념도 있으며, 이미 2회플인 병아리님이 여러명의 주식을 사서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