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 노트] 

카페 엑스프레소

 

포르투갈 커피 산업의 시작 – 우정의 꽃다발 

 

18세기 당시, 커피는 대항해 시대 향신료에 버금가는 새로운 고부가 가치 상품이었습니다. 1713년, 포르투갈 국왕 주앙 5세는 '멜로 드 팔헤타'를 프랑스령 기아나로 보냈습니다. 현지에서 커피 묘목을 들여와 당시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브라질에 심는 임무를 내린 것이었지요. 

그러나 현지인들은 귀했던 커피 묘목을 그에게 절대 내어주지 않으려 했습니다. 결국, 팔헤타는 아무런 성과 없이 그곳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체류하는 동안 친하게 지냈던 총독 부인은 그가 떠나기 직전, 그에게 위로와 우정의 표시로 커다란 꽃다발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놀랍게도, 그 꽃들 사이에는 이후 세계 최대 브라질 커피 산업이 시작되는 최초의 커피 씨앗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이것을 시초로 1800년대 들어 브라질은 세계 최대 커피 생산지로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위상은 현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향긋한 브라질산 커피와 리스본의 유서 깊은 카페들은 이렇게 어느 두 사람의 우정 어린 꽃다발로 출발했습니다. 
 

 

<카페 엑스프레소>는 어떤 게임? 

 

커피숍에 커피 원두를 납품하세요. 총 8라운드를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점수를 가장 많이 획득한 사람이 승리합니다.

라운드가 시작하면 카드 3장 중 1장을 가져와 자기 앞에 내려놓습니다. 이때 내려놓는 카드는 내려져 있는 카드 일부를 덮어야 합니다. 라운드마다 카드를 1장씩 가져와 덮기 때문에 게임이 끝날 때까지 8장의 카드를 자기 앞에 놓게 되지요. 

모든 카드는 6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구역마다 커피콩을 생산하는 곳, 건조하는 곳, 로스팅하는 곳, 납품처인 커피숍으로 나뉩니다. 또한, 아무 기능도 없는 빈 구역도 있고, 액션 포인트를 늘려주는 구역과 비용을 절감해주는 구역도 있습니다. 

카드 놓기가 끝나면, 각자 행동　점수에 맞게 사업을 운영합니다. 행동의 결과, 커피콩이 카드에서 생성되기도 하고 이 구역에서 저 구역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커피콩은 '생산-건조-로스팅-납품'의 순차적 흐름으로만 움직입니다. 또한, 한 구역에는 한 가지 색깔 커피콩만 놓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숍은 보통 다양한 색깔 구성의 커피를 원합니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제작 흐름이 막히지 않도록 최적의 효율을 계속 고민해야 합니다. 

라운드는 이렇게 '카드 놓기- 행동하기' 두 단계이며, 이를 8번 진행하면 게임이 끝납니다. 규칙은 간결하고, 점수 계산도 단순합니다. 짧고 간결하게 즐길 수 있는 전략 게임입니다.



 

‘2020년 포르투갈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했으며, 10개국 언어로 출시됐습니다. 수주 내에 운송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캐터펄트 유니버스Ⅲ

생선 & 주사위 포탄 미니 확장과 화산 확장
 

 

캐터펄트 킹덤 확장 소개! 그 세 번째 순서로 미니 확장 생선 포탄과 주사위 포탄, 그리고 화산 확장을 다룹니다. 

 

주사위 포탄 미니 확장

 

포격 후 바닥에 떨어진 면이 무엇인가에 따라 부가 효과가 발동됩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손에 주사위 포탄 사용 카드가 들어왔을 때만 활용할 수 있지요. 

 

주사위　포탄의 효과는 항상 나에게 유리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행운의 신은 누구에게 미소 지어 줄까요? 

 

중세판 생화학 무기– 생선 포탄 미니 확장

생선 포탄이　떨어진 지점 근처 병사들은 모두 질식하게 된다는 설정입니다.  무게도 묵직한 편이라 견고한 성벽을 단번에 와르르 무너트릴 수도 있습니다. 생선 포탄 카드가 손에 들어와야 사용할 수 있지요.　

또한, 지휘관 링이란 구성품도 들어있습니다. 

 

 

 

링을 꽂은 병사는 다른 모든 병사가 제거될 때까지 계속 전장에 살아남습니다! 

 

 

컬랙터스 에디션 - 화산 확장

 

화산 확장은 <캐터펄트 킹덤> 제작사 Vesuvius의 상징인 화산을 모티브로 삼은 제품입니다. 이번 펀딩에서만 매우 한정적인 수량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전장 한가운데에 화산이 솟아납니다! 잠들어있는 줄로만 알았던 화산은, 한 번씩 용암을 분출해 영주들에게 변수를 안깁니다. (붉은 구슬이 용암이라는 설정입니다.)

 

 

전투는 더욱 풍성해지고 다채로워집니다.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전투에 몰입할 것이고, 자기만의 이야기와 변형 규칙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보드게임몰 카드슬리브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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