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누나와 매형과 함께 보드게임 달렸어요~

첫 게임은 간단하게 스컬킹!

10라운드에 제가 0에 걸고, 누난 1에 걸었는데 

전 성공, 누나는 트릭을 너무 많이 따서 마지막 라운드에 

역전해서 이겼네요 ㅎㅎ




두번째 게임은 캐스캐디아! 

매형은 생각보다 장고러라서 조금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첫판의 결과는 매형 110점 제가 110점 누나 96점으로 

매형은 첫플인데도 불구하고 1등을 하였슴돠 ㅎㄷㄷ



바로 이어서 둘째판! 

게임 중간에 엄청난 에러플레이를 에러하게 되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여우! 점수 계산할 때 인접한 동물 종류마다

1점인데 저는 이때까지 그냥 동물 갯수로 카운트를 했...
(그 동안 인터넷으로 1인플도 하고 1인플 했는데도 이걸 모르다니;;)

그래서, 매형은 약간 멘붕이 와서 게임하는 내내 고통받아 했는데 게임 결과는 

매형 96 저 94 누나 83 

분명 캐스캐디아는 제가 더 많이 했는데 참 ㅎㅎㅎ




저녁으로는 양갈비랑 양꼬치를 먹고 (물론, 소맥과 맥주????도요 ㅎㅎ)

노래방도 갔다가 누나네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게임을 달립니다~

가볍게 스컬킹을 했는데

이번에는 매형이 원사이드로 이겨버립니다. 

그리고, 누나와 매형이 좋아하는 카탄 3D 시작!

노랑색: 저 

누나: 빨간색

매형: 파란색




게임은 제가 압살해서 게임 중반에 합의하에 저의 승으로 인정하고 둘째판을 시작하게 됩니다!



둘째판도 제가 너무 잘해서? 이번에도 합의하에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저의 승리로 취급)




생각해보니 첫째, 둘째판은 제가 먼저 시작해서 좋은 자리를 선점해서 이겼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ㅎㅎ

왜냐면 이번엔 순서가 마지막이라서 ㅠㅠ 

매형이 가장 좋은 땅을 차지하고 특이하게 3대 1 교환쪽에 마을을 짓길래 저는 따라서 스타팅을 밀 2대 1 교환하는 쪽, 밀 두개 얻을 수 있는 곳에 또 지었네요 ㅎㅎㅎ

처음에 누나와 매형은 저만 엄청 견제했는데 어느샌가 

서로 비슷비슷한 점수를 달리다가 자원의 힘으로 누나가 이겼네요 ㅎㅎ (11이 왜 이렇게 잘 나오는지;;)


누나는 잠온다는데 매형은 조금만 더 하자고 해서

펭귄파티를 합니다~



3라운드 끝에 매형과 저의 벌점이 가장 적어서 공동 우승으로 마무리!

그리고, 마지막 게임으로 한번 더 스컬킹을 합니다

이번엔 누나가 압도적으로 잘해서

10라운드까지 다하니 누나의 점수가 270 매형은 -290

저는 100언저리 ㅎㄷㄷ


엄청 달린 하루 였어요 


이제 담에는 일꾼놓기를 입문 시켜볼까 하네요 ㅎㅎ

서왕건을 들이밀어 볼까 해요 
(제발 성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