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모두가 꽃구경(?)을 갈 때 친구 기다리면서 한가하게 후기 글 쓰고 있는 저네요 ㅎㅎ



지난 주엔 친구들이 놀러와서 약 4년만에 볼링을 치러 갔었네요~

친구1: 100점
친구2: 83점
저: 59점

제 볼링 실력 엄청나죠??? ㅠ



두번째

저: 74점
친구1: 87점
친구2: 73점

참고로 볼링을 치자고 제안했던 사람은 바로 저에요?!?!?!

참고로 친구 2는 심지어 스핀을 연습해보겠다며 대충 쳤었.......




집에 와선 서왕성 3인플을 돌렸네요~

참고로 이 친구들로 말할 거 같으면 

제가 가이아 프로젝트, 아크노바, 위대한 로렌초, 서왕건으로 철저하게 단련시킨 보드게이머(?) 들이에요!

게임 결과

친구2: 62점
나: 49점
친구1: 44점

왜 진걸까? 첫플인 친구한테 ㅠㅠ

1등인 친구는 심문이 발동할 때마다 의혹카드가 없다면 영향력, 신앙심 마커가 1트랙씩 올라가는 사기 주민들을 가지고 있던 게 가장 컸네요;;

룰마는 첫 게임은 져주는 게(?) 국롤이니 그냥 그려러니... ㅠㅠ

그런데, 게임 한판만 돌린 건 실화?! ㅠㅠ



저녁으로 불족발+마늘족발을 맥주와 먹고 

다음 날, 아침 이 녀석들은 저만 남겨놓고 다 사라져버렸네요 (나쁜 놈들!)



해장으로 동네에 새로 생긴 라멘집에 갔었는데 다행히 맛있었네요~

사실, 월요일 휴가까지 내고 했었는데 고향 친구가 일요일에 내려간다고(?) 해서 이게 뭔 상황인가 도대체가!!!

이제 뭐하나~ 하다가

필형한테 연락을 했더니 집에 놀러오라고 해줘서 거절은 예의가 아니니 바로 갔네요~

아직 아기지만 [우당탕탕 레스토랑]과 게임 북인 [루시의 하루]를 선물로 줬네요 ㅎㅎ





[보타닉 가든]

첫째판

나: 78점
필형: 74점
필형 부인: 74점

온라인으로 쏠플만 주구장창 하다가 혹시나 에러플이 있나 룰북을 계속 뒤적뒤적~
이 게임 생각보다 괜찮다!
캐스캐디아보다 머리를 더 쓰는 느낌이랄까~




둘째판

필형: 77점
필형 부인: 76점
나: 75점

이번엔 완성시킨 식물 점수가 다 낮아서 질 줄은 알았는데 정말 간발의 차로 져버렸!



[스플렌더 대결]

필형 부인이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필형과 간단하게 스플렌더 대결!

첫째판은 내가 왕관 ? 문양 10개를 모아 이기고

둘째판은 총점 20점을 모아 이겼다!

물론, 필형은 게임하면서 아기를 돌보느라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니 그거땜에 이긴 거 같기도;;



[카르카손(여관과 대성당+공주와 용+더 타워)]

필형: 135점
나: 110점
필형 부인: 85점

주인 없는 엄청 큰 성을 필형이 완성시켜 무려 42점이나 먹어서 이길 수밖에 없었네요;;

아크노바, 서왕성도 챙겼지만 아무래도 필형이나 필형 부인이 아기를 신경써야하니 오래 걸리는 게임은 아쉬웠지만 못했네요 ㅠ

언젠가 같이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