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히트 질주의 열기
오늘도 기본 모듈에 USA를 달렸습니다
아버지께서 첫번째 랩에서 과감한 코너링으로

다른 차량들보다 한턴 빨리 코너를 통과해서
질주하시는듯 했지만 열 카드를 너무 많이 써서
조금씩 따라잡히시고

초반에 조심스러운 플레이를 하시던 어머니께서
후반에 과감한 플레이를 하면서 극적인 역전에 성공 하셨습니다

어쩌다보니 셋이 나란히 서서 골인하게 되었네요ㅎㅎ


2. 벨 에포크 파리
파리는 할 때마다 아버지께서 먼저 할거 다 하시고
국기 타일?을 가져오기 시작하시고

저랑 어머니는 열쇠 2개씩 늘려서 큰그림 그리다가
허겁지겁 끝내는 식으로 게임이 흘러갑니다

평소에 하던 스타일이 그대로 반영되는 게임이네요ㅎㅎ

저번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1원당 1점 주는 타일이 뭔가 강력하네요 
에러플을 하고 있나 싶은 기분도 드는..

그니까 빨리 파리 확장 주세요(?)


3. 카보
오랜만에 카보를 하였습니다
저희집에선 이제 기억력 게임이 아니게 되어버린..

이상하게 제가 카보만 외치면 벌점을 받게 되더라구요ㅂㄷㅂㄷ
덕분에 꼴등 하면서 게임이 끝났습니다ㅠㅠ

저희집 카보의 여왕인 어머니를 이길 수가 없네요ㅎㅎ
정말 카드 운이 좋으신..


4. 메도우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추가하라고 되어 있는 미니확장 같은
봉투가 여러개 있는데 이제 1개 빼고 다 오픈했네요ㅎㅎ

조건을 정확히 맞춰서 열어본건 아니지만 
하나씩 오픈하는 재미가 있다랄까요

개인적으로 집, 울타리 아이콘 있는 카드들이 잘 안나와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처음부터 깔린 채로 나와서
가져와서 다양하게 사용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풍경 - 발견 카드 플레이를 잘 안하게 되는데
은근 점수가 크더라구요

다음에는 적극적으로 이용해봐야겠어요


5. 버밍엄
현재 긱순위 1위를 하고 있는 버밍엄을 해봤습니다
처음 해본건 작년 가을인가 겨울이었는데
올해는 이번에 처음 했습니다

원래라면 선주문 했던 아이언 클레이를 받아서
하려고 했으나 연기가 되는 바람에ㅠㅠ

철도?네트워크?게임은 처음이었는데
은근히 상호작용 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상대방 네트워크도 이용하고 맥주도 가져다 쓰고
억지로? 내 제철소나 탄광 이용하게 하고
얽히고 섥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네트워크 개념에 대해서
이해하기 어려우실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이해하시고 네트워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잘 보시기도 하고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운하시대 끝나면 남아 있는 건물이 없는 지경이었는데
이제는 나름 발전?행동도 열심히 해서 2시대 건물들 초반부터
몇개라도 짓고 하게 되네요ㅎㅎ

평소에 세팅을 혼자 하다보니까 개인판 세팅하는 것이 좀 힘드네요ㅠㅠ
원래 선주문 들어갔던 아이언클레이를 받아서 하고 싶었으나
연기가 된 바람에ㅠㅠ

다음에 할 때는 꼭 아이언클레이로 해보고 싶네요


6. 오하나미
꽤 오랜만에 했습니다
간만에 하니까 또 재미있더라구요

저희는 카드를 거의 동시에 내려 놓고 있어서
서로 견제라고는 벚꽃 카드 장수 보는 정도로

원래 게임과 약간 다르게 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한번 꺼내면 2판은 기본적으로 하게 되네요ㅎㅎ